치매 증상이 심한 경우는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으나 초기 단계에는 치매의 유무를 감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세한 증상기록과 함께 신경학적검사와 신경심리검사를 실시해야 하는데 치매로 진단이 되면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여러 검사를 실시하고 그 중 뇌 자기공명촬영(MRI), 단일광자방출촬영(SPECT),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혈액검사(간기능, 신장기능 검사, 빈혈검사, 비타민검사), 뇌파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기존의 검사법으로는 뇌 속의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침착을 직접 확인할 방법이 없었지만, 최근에는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아밀로이드 PET 검사)법을 통해 뇌 속 어느 부분에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침착되어
있는지 영상으로 확인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그럼! 알츠하이머 치매의 증상은?!
치매는 조기에 진단하여 치료시기를 앞당길수록 증상 발현을 늦추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 어느 질환보다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조기 진단을 위한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람의 이름이나 전화번호를 기억하기 힘들다.
2. 어떤 일을 해 놓고도 잊어버려 다시 반복하거나 다시 확인한다.
3. 약속을 잊거나 약 먹는 시간을 놓치기도 한다.
4. 여러 가지 물건을 사러 갔다가 한 두 가지를 빠뜨릴 때가 있다.
5. 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6. 물건을 두고 다니거나 가지고 갈 물건을 놓고 가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찾을 때가 많다.
7. 물건의 이름이 금방 떠오르지 않거나,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8.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공격적ㆍ충동적 행동을 하게 되고, 배회증상, 망상이나 우울증이 나타난다.
치료법은 무엇?!
치매는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치료가 불가능한 치매로 알려져 있었으나, 현재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치료제가 개발되었습니다.